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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

베트남인 특별입국 잠정 중지

by 호치민엘지 2020. 10. 4.

추석연휴가 다 끝나갑니다.

한국 추석 연휴기간 베트남의 시험운행은 계속 되었습니다.

원래 한국과 베트남의 정식 운항은 10월 7일로 현재는 시험 운행중입니다.

 

이와 관련 지난 연휴중 비엣젯에어(vietJet Air)로 호치민에 입국한 베트남인 158명은

격리시설과 관련하여 떤션녓공항에서 10시간에 걸친 항의가 있었습니다.

시위의 원인은

베트남인의 경우 애초 호텔격리가 아닌 시설(군 부대등) 격리 대상으로

1일 12만동(숙소 8만동+식사비 4만동) 수준으로 발표 되었으나,

 

현재는 정식운항이 아니고 시범기간 이어서인지, 격리시설이 준비가 안된것 같습니다

 

인천공항 출발시 비엣젯 항공에서는 티켓팅시 호텔 격리를 명시하였고,

이를 받아 들일수 없을 경우 티켓팅을 할수 없다고 고지하였고,

(외국인의 경우에도 격리 호텔 예약이 되어 있지 않는 경우 발권이 불가하다)

이들은 이를 인정하고 싸인후 탑승하였지만

떤션녓 공항 도착후,

일부는 시설격리를 요구하였고,

또 일부는 인천공항에서의 설명보다 비싼 호텔비(1인당 1박 100불 수준)를

받아 들일수 없다는게 시위의 원인이었다.

시설격리의 경우 1룸 4인이 격리가 가능하지만,

호텔의 경우 2인 1실이 기준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 한다는 것도 문제였다.

애초 호텔 격리를 인정하고 탑승한

158명중 초기 3인만 호텔 격리를 인정했고,

시위 도중 17명이 추가로 호텔격리를 인정하여

20명은 계획대로 호텔격리를 하였고,

시위가 10시간 가까이 계속되면서, 건저의 무료격리시설로 전원 이동하였다.

이후,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현재 인천공항 시험운행 비행기에는 

외국인(한국인)의 경우 별다른 문제 없이 탑승이 가능하나

베트남인의 경우 이유설명 없이 탑승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추정컨데 10시간에 걸친 떤선녓공항의 시위와 관련하여

격리시설이 준비가 될때까지 베트남인 입국은 중지될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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