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구속영장 신청이라는 뉴스
유트브를 보며 흥분했고, 그것이 알기 싫다를 들으며 광분했던 뉴스이다.
고덕동 이마트 부근, 유트브 영상만 보고도 어디구나 알만큼
10여년간 내가 살던 지역이기도 하다.
온 국민을 흥분하게 만든 사건이 구속도 아니고 이제 겨우 영장청구라니..
그의 행동에 충분한 댓가를 받기를 바라지만...
비슷한 시기, 베트남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하필이면 한국회사가 관련된 사건이다.
물론, 직접 고용형태가 아닌 지입형식으로
베트남 중부 꽝응 아이지역에 있는 두산비나의 출퇴근 버스 5대중 2대가
소방차를 막고 질주한 사건이다.
7월 4일
매트리스 공장 화재로 출동한 소방차들이 경적과 사이렌을 계속 울렸지만,
이들 버스는 이를 무시하고 길을 막았고,
베트남 경찰은 400만동의 벌금(대략 공장 근로자 한달 월급에 해당)과
운전자 2명에게 각각 2달의 면허 정지를 내렸다.
사망사건까지 일어난 한국의 택시기사가 과연 구속이 될지,
어떤 처벌을 받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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